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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차 은폐 처벌 세진다…폐차 안 하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이달 말부터 중고차 매매업자와 정비업자 등이 침수차량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폐차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1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동차매매업자와 정비업자들이 침수 사실을 누락하거나 은폐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행령에는 구체적인 과태료 부과기준이 담겼다.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를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폐차장)에게 폐차 요청을 하지 않은 경우 기존에는 10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지연기간이 10일 이내인 경우 100만원을, 11~49일 지연된 경우 11일째부터 하루 5만원씩 더한 금액을 과태료로 내야 했다. 50일 이상 경과한 경우 300만원을 내야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따르면 10일 이내 지연되면 최소 200만원을 부과하며 이후 하루 20만원씩2024-07-03 18:16:00
- ‘장마·폭염’ 대비해 차량 점검받으세요… 볼보, 전국 서비스센터서 캠페인 진행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일 장마·폭염에 대비해 사전에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 시즈널 캠페인'을 오는 8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해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고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장 우산을 선물로 준다. 캠페인과 관련한 전국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 및 정비 예약은 ‘헤이 볼보’ 앱, 볼보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을 대비해 모든 고객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2024-07-03 16:52:00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 EV 인니 출시…상품성으로 시장 선도할 것”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코나 일렉트릭의 인도네시아 출시’와 관련, “상품성 경쟁력을 갖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서 열린 HLI그린파워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전기차가 가격 공세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준공된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투자해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 법인이다. 현대차 현지 생산법인 HMMI에서는 해당 배터리셀을 받아 본격적으로 ‘코나 일렉트릭’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장 사장은 “아세안 시장 전체적인 상품 구성상 저가 차종도 필요하다”며 “기존 아이오닉5나 코나 일렉트릭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코나 일렉트릭뿐 아니라 캐스퍼 일렉트릭, 주변국 수출 차량에 탑재된다. 장 사장은 “(HLI그린파워 생산 배터리는) 일부 국내에서 사용하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초기2024-07-03 16:46:00
- 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출범…“매력적인 브랜드 경험 선사할 것”마세라티 한국 법인이 공식 출범했다.마세라티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마세라티 코리아의 공식 출범 행사를 열고 국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범식에는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 루카 델피노(Luca Delfino)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CO),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했다.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COO는 “한국 시장은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럭셔리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고객에게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마세라티 코리아는 한국 법인 출범 이후 첫 차로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122024-07-03 15:41:00
- 현대차, 올 상반기 美 43만대 판매…“역대 최다”현대차가 올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에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43만1344대, 기아는 38만6460대를 팔았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81만7804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의 실적이 돋보였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역대 최다 수치에 해당한다. 이전까지 최다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로 42만5847대를 판매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친환경차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 상반기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15만5702대를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치다. 전기차(EV) 판매량이 60.9% 증가한 6만1883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GM과 토요타, 포드에 이은 4위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완성차 업체는 GM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한 128만1735대를 판매했다.2024-07-03 10:36:00
- “글로벌 車업체들, 中시장 아닌 전기차 기술력 보고 협력”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완성차 업체와 단순 합작회사 설립을 넘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완성차사의 대중(對中) 협력 변화’ 보고서를 내놨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기존까지 중국 내수시장을 목표로 중국 완성차 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왔다. 중국 정부가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려면 중국 회사 지분 50% 이상이 들어간 합작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기업이 보유한 전기차 관련 기술과 경험을 중국 외 시장에서도 활용하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북미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올 5월 중국의 립모터(Leapmotor)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립모터 차를 중국 외 지역에서 수출·판매 제조하는 독점 권리를 보유한다. 특히 내년 1분기(1∼3월)까지 립모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A12’를 중국 공장이 아닌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 역시 자사2024-07-03 03:00:00
- LG에너지솔루션, 르노 전기차 ‘LFP 배터리’ 첫 수주… “제품 다변화로 캐즘 뚫는다”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주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가 이어져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성사된 대규모 계약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새롭게 내놓은 중저가 제품의 첫 번째 실적이면서 중국 배터리 업체가 장악해온 시장에 국내 업체가 처음 진입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전기차 캐즘 돌파구로 활용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과 기술 역량, 빠른 시장 대응도 눈길을 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완성차기업 ‘르노(Renault)와’ 전기차 약 59만대 규모 파우치형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소재 르노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배터리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부사장, 프랑스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르노 최고제품책임자(CPO) 부사장, 질 르보르네(Gilles Le Borgne)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 주2024-07-02 21:11:00
- 한문철 “시청역 역주행…사고 전 ‘부부의 대화’ 중요”교통사고 전문가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한문철 변호사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블랙박스의 오디오(음성)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에서 “급발진이 인정되려면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달려 나갔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판사들은 내 눈에 브레이크를 밟았다는걸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걸 못 보여주기 때문에 전부 패소한다”고 말했다.그는 “시청역 인근 건물 CCTV로는 사고 원인을 알기 어렵다”며 “CCTV에서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따지는데 그것 갖고도 잘 모른다”고 했다.EDR(사고기록장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지금까지 내가 받은 급발진 의심사례가 100건도 넘는데, EDR에는 다 가속페달을 미친듯이 밟았다고 나온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나온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2024-07-02 15:39:00
- 폭스바겐, 신차에 인공지능 ‘챗GPT’ 도입… 음성 인식 기능 완성도↑폭스바겐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인 챗GPT(Chat GPT)를 도입한다. 일상 언어로 보다 완성도 높은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차와 소통하는 경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가능하고 차와 소통하는 경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패밀리(소프트웨어 4.0 이상 버전)와 신형 티구안, 골프, 파사트 등 주요 신차에서 챗GPT가 적용된 ‘IDA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는 IDA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상 언어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한다. 챗GPT 특유의 빠른 반응과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차 안에서 구현했다고 한다. 이전 음성 제어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차량 기능 제어 영역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공조기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카이 그2024-07-02 08:00:00
- 오세훈 “현대차 GBC 설계 변경, 새롭게 논의하는 게 상식적”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설계 변경과 관련해 “새롭게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설계를 변경하려면 공공기여(기부채납)와 관련한 재협상을 서울시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오 시장은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에서 새로 내놓은 건설계획은 기존 계획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행정도 상식에 따라서 하면 된다. GBC도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5월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 중인 GBC를 55층 2개동으로 변경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시는 2016년 사전협상으로 결정된 105층 설계계획을 전제로 용적률 인센티브와 기부채납 부담을 덜어준 만큼 이를 변경할 경우에는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논란에 대해 오 시장은 “합리적인2024-07-02 03:00:00
- ‘4년만의 신차’ 르노코리아, 남혐 논란에 휘청[자동차팀의 비즈워치]르노코리아가 회사 존망이 걸린 신차 발표 시기에 느닷없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신차로 국내 점유율(수입차 제외) 1%의 부진을 털어내려 했던 르노코리아로선 그야말로 날벼락입니다. 지난달 27일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공개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내 홍보용 동영상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영상 속 여직원은 엄지와 검지로 ‘집게’ 모양을 반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극단적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주말(지난달 29, 30일) 사이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르노코리아는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르노코리아 측은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직원은 직무수행이 금지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지난해 게임 업계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11월 넥슨 메이플스토리 홍보 영상 속 캐릭터 손 모양이 남성2024-07-02 03:00:00
- 기아, 부산 해운대구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 기아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The Kia EV9’ 모형 카트 주행을 체험하고 있다.2024-07-02 03:00:00
- 현대車 인니 공장 수출 20% 증가… 현지 4위올해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공장(사진)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5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에서 해외로 수출한 물량은 2만2880대다. 지난해 동기(1만8984대) 대비 20.5%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와 다이하쓰, 미쓰비시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수출 물량이다. 수출이 증대되면서 점유율도 같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출된 완성차 중 현대차의 연간 점유율이 10.8%였는데 올해 1∼5월에는 12.7%로 늘었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은 대부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아세안 역내 수출은 관세가 없다는 걸 활용해 인도네시아 공장이 현대차의 아세안 수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동남아시아는 전통적으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데 현대차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판 뒤집기에 나선 것이다. 2017년 베트남에 현대차 반조립제품(CKD2024-07-02 03:00:00
- 캐딜락, 7월 보증연장 등 구매혜택 확대… 국내 마지막 ‘CT5-V 블랙윙’ 1500만 할인캐딜락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패밀리 드라이브에 최적화한 신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3열 대형 SUV XT6와 초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롱휠베이스 ESV 모델 포함), 퍼포먼스 세단 CT5-V 블랙윙 등이다. XT6 구매 시 300만 원 현금할인과 36개월 3.0% 할부(선수금 30% 기준), 36개월 3.1% 리스(보증금 30% 기준)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년·2만km 보증연장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는 2023년식의 경우 현금할인 300만 원,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4% 리스(보증금 30%) 등을 운영한다. 다만 특정 재고모델에 대해서는 800만 원(또는 500만 원 추가할인+2년·4만km 보증연장) 추가할인을 지원해 최대 1100만 원의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년식은 현금할인 300만 원, 36개월 4.6% 할부(선수금2024-07-01 21:50:00
- 기아, ‘전기차·세단 캐즘’에 6월 국내 판매 14%↓… “하이브리드 판매는 4%↑”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총 26만753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판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1.7% 감소)을 유지했지만 국내 판매량이 두 자리 수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K8 페이스리프트와 EV3 등 주요 신차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가 꽤 누적된 상황으로 실적이 조만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EV3는 6월 초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1만대 넘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3000만 원 초중반대(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세)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13.7% 줄어든 판매량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된 카니발이 8097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카니발 하이브리2024-07-01 20:40:00
- 르노코리아, 내수·수출 동반성장… 6월 총 9002대 판매 전년比 23.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041대, 수출 6961대 등 총 90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신차 아르카나(구 XM3)가 1150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QM6 808대, SM6 43대, 마스터 40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가 829대 팔려 전체의 7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준수한 연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24.8% 늘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6082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7% 증가했으며, QM6도 41.8% 늘어난 879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부산모빌리티쇼(부산모터쇼)에 참가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전략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2024-07-01 20:17:00
- GM한국사업장, 6월 내수 판매 전년比 63.2%↓… 수출 성장세는 ‘지속’GM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1901대, 수출 4만6959대 등 총 4만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9% 줄어든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3.2% 줄어든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31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62대, GMC 시에라 30대, 타호 12대가 팔렸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3만1436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523대를 기록해 총 4만6959대를 선적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32.8% 실적이 늘어나며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하반기에2024-07-01 19:42:00
- 창립 54주년 맞은 삼성SDI… 최윤호 사장, 캐즘 극복 위해 ‘초격차 품질·원가경쟁력’ 강조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소재 본사에서 ‘5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200여명이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시상과 창립기념 영상 시청,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은 국내 전 사업장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최윤호 사장은 “54년 도전의 역사 속에 회사를 위해 헌신한 임직원과 파트너업체들에게 감사하다”며 “삼성SDI는 지난 수년간 모두가 합심해 미래를 위해 준비해왔고 2030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캐즘, Chasm)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차 캐즘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배터리 라인업 강화를 제시했다. 최 사장은 “2030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실하2024-07-01 17:33:00
- 르노코리아 홍보영상 여직원 ‘집게 손’ 논란…“영업소 비상” [e글e글]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신차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신차 홍보 영상에 ‘남성 혐오’ 제스처가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최근 르노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는 신차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가 남성 혐오 논란이 일었다.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한 한 직원이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집게 손’ 동작을 보였기 때문이다. 해당 동작은 극단적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논란이 커지자 해당 동작을 영상에 수차례 보였던 르노코리아 매니저 A 씨는 르노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 사과문을 올렸다.A 씨는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르노코리아 측은 직원의 사과문을 비롯한 모든2024-07-01 09:30:00
- 정부, 이륜차 번호판 키우고 단속장비 확충… 전문가 “앞번호판 의무화로 경각심 높여야”정부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키우고, 후면 번호판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이륜차 앞쪽에 번호판을 다는 방안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륜차 앞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30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륜차 후면 번호판 규격 및 문자 크기를 확대하기로 하고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9월 개정할 계획이다. 또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장비를 지난해 342대에서 올해 529대로 확대하기로했다. 이륜차에 대한 단속 확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활용 첨단 무인단속카메라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이륜차 사고의 치사율이 높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 관련 사망자가 392명으로 전체 자동차 사고 사망자 2551명의 15.4%에 이른다”며 “등록된 이륜차 대수에 비하면 일반 자동차 사고에 비해 사망자 수2024-07-0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