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에 100억달러 추가 투자…하이브리드 승부수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요타는 1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에 있는 배터리 공장 가동 기념식을 열고 향후 5년간 미국 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100억 달러(약 14조 6700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39억 달러를 투입한 노스캐롤라이나 배터리 공장과 별도로 진행되는 투자로,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서 하이브리드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다.
이날 테드 오가와 도요타 모터 노스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도요타 최초의 미국 배터리 공장 가동과 100억 달러 추가 투자는 우리 회사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국과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제조업 투자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을 더욱 확고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도요타의 미국 투자 총액은 약 70년간 60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도요타의 미국 내 11번째 공장이자 일본 외 최초의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2025-11-13 14:43:26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출시 예고…안전성 논란 커진다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국내 출시를 예고하며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일부에선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테슬라코리아는 12일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실도로에서 FSD로 주행 시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는 한국. 곧 출시”라고 밝혔다.
그동안 테슬라는 국내 자율주행 관련 법규와 데이터 보안 규제를 이유로 FSD 도입을 미뤄왔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자율주행 기술을 운전자 보조 수준인 레벨2까지만 허용하고 있으며,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교차로에서 주행 판단을 내리는 기능은 금지돼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영상·위치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불가능해, 테슬라가 미국 본사 서버에서 통합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FSD 구조와 충돌했다.
이 같은 제약을 넘기 위해 테슬라는 최근 정부·정치권 출신 대관 인력과 사이버 보안, 보험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2025-11-12 15:10:19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세계 최초 공개 임박포르쉐 AG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자사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20여 년 전 포르쉐는 카이엔과 함께 스포츠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2002년 이후 카이엔은 퍼포먼스 및 다재다능함, 그리고 일상적인 실용성을 완벽히 결합한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포르쉐는 뛰어난 주행 성능, 탁월한 장거리 주행 편의성, 타협 없는 오프로드 성능, e-최신 모빌리티의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시리즈 성공 스토리에 새로운 장을 연다.
포르쉐 최신 전기차 아키텍처 기반의 카이엔 일렉트릭은 성능, 충전, 편의성 및 디지털 연결성 측면에서 SUV 세그먼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으로 기존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포르쉐 뉴스룸, 공식 유튜브 및 링크드인을2025-11-11 17:26:53
혼다코리아, 고객 초청 ‘구마모토 모터사이클 투어’ 개최성료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고객 초청 행사인 ‘구마모토 팩토리 모터사이클 투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진행된 ‘2025 모토GP 일본 모터사이클 투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고객 초청 행사다. 300cc 이상 혼다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포함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 구마모토 생산 공장 방문부터 시모노세키 모터사이클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감명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구마모토 생산 공장은 혼다 모터사이클 주력 생산 공장이다.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다. 1976년에 설립돼 현재는 다양한 모터사이클 모델과 범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내 혼다의 유일한 모터사이클 생산 시설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공장 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혼다의 제조 철학과 기술력을 경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맞춘 후쿠오카, 아소2025-11-11 17:11:53
현대차그룹,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 사업 참여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평택시청에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현대글로비스·평택시·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지방해양수상청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평택항을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으로 조성해 국가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사업장 내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진행 ▲평택항 일대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항만장비 및 트럭, 수소 충전소, 수소·암모니아 벙커링 등 친환경 항만 전환에 관한 지원 ▲평택항의 친환경 항만 전환과 관련된 협약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 등 다2025-11-11 16:53:17
폭스바겐코리아, 문경 레전드 트레일에 ‘아틀라스’ 지원폭스바겐코리아가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 러닝 대회에 ‘아틀라스’를 전시하고 행사 운영 차량을 지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험난한 산길을 거침없이 주파하는 트레일 러너들의 도전 정신과 잘 어울리는 아틀라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역동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에 나섰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조성된 행사장에 참가자들이 아틀라스의 볼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을 가까이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아틀라스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기념품을 나눴다. 아틀라스는 참가자들이 안전한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선두에서 리딩 카 역할을 했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다부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 넓은 공간을 두루 갖춰 트레일 러닝과 같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대형 SUV”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아틀라스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5-11-11 10:52:08
현대차, 인도 ‘글로벌 2위’ 판매처로…100만대 생산 본격 가동현대자동차(005380)가 인도 100만대 생산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 첸나이 1·2공장에 이어 최근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에서도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푸네 공장 1호 생산 모델인 신형 베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6개의 신차를 출시하며 인도를 미국 다음으로 큰 판매 시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 4일(현지시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베뉴’를 출시했다.
현지 전략형 모델인 2세대 신형 베뉴는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도 자동차 시장 환경을 고려해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 높고 넓어졌으며 실내 공간의 척도인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20mm 길어졌다. 커진 차체는 SUV의 강인함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다.
이 밖에 약 25인치 크기의 듀얼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기술을 더한 최첨단 커넥티트가 서비스 ccNC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업계가2025-11-11 07:21:33
벤츠 받은 나달 “기아보단 못하지만 괜찮네”…의리지킨 나달과 車업계 테니스 마케팅[MoTech열전]지난달 23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21년 동안 이어지면서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도 손꼽히는 파트너십으로 유명한 기아와 라파엘 나달(Rafael Nadal)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 조인식이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열린 것인데요.기아는 스페인 출신으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가 된 나달을 2004년부터 후원해 왔습니다.그리고 이 후원 기간 나달은 22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한 업적들을 달성하면서 ‘테니스 레전드’의 반열에 올라섰는데요.나달이 지난해 은퇴를 했음에도 기아는 나달에 대한 후원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오늘은 모빌리티 업계에서 핵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꼽히는 스포츠 마케팅을, 나달을 비롯한 주요 테니스 스타를 중심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은퇴한 나달과 후원 계약 연장이날 기아는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행사를 꾸렸습니다.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그간 함께해 온 궤2025-11-09 09:00:00
[현장]가주레이싱 ‘DNA’ 이식… 도요타 테크니컬 센터를 가다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한 시간을 가면 산자락 사이로 거대한 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도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다. 더 좋은 차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세워진 도요타 글로벌 테스트 허브이자, 연구·개발·평가 전 과정을 통합한 차세대 R&D 기지다.
지난달 31일 취재진이 시모야마 단지에 들어섰을 때 첫인상은 이질적이었다. 산중턱에 자리 잡은 건물들은 높이를 억제하고, 대신 양옆으로 길게 뻗어 주변 산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여기에 시야가 닿는 곳마다 잔디밭과 석회암 지대가 깔끔히 정비돼 있어 연구시설이라기보다는 일본식 고급 정원이 연상됐다.
그러나 고요한 외관 뒤에서는 3000명 가까운 엔지니어와 테스트 드라이버들이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의 당부대로 차를 만들고, 부수고, 다시 조립하는 치열한 작업을 반복하고 있었다.
테크니컬 센터 건립은 도요타의 오랜 숙원이었다. 1990년대 초 도요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2025-11-07 21:19:00
“세단 대신 미니밴”…일본차, 韓 럭셔리 시장 공략한다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와 렉서스가 한국 럭셔리 시장의 틈새 공략 카드로 ‘미니밴’을 꺼내 들었다. 세단 중심이던 프리미엄 시장에 ‘공간과 편안함’을 내세운 일본차의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플래그십 미니밴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알파드)와 렉서스 LM500h를 내년 핵심 전략 차종으로 내세워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알파드는 안락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대표 고급 미니밴으로 평가된다. 특히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다리받침, 마시지 기능이 적용돼 장거리 이동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LM500h는 알파트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미니밴이다. 4인승 모델은 1열과 2열 사이에 유리 칸막이를 두고 48인치 대형 스크린과 냉장고 등을 갖춰 ‘움직이는 라운지’로도 불린다.
두 모델은 모두 토요타 그룹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뒷좌석 중심의 설계,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강조하며 ‘공간 중심 차량’을 지향한다.2025-11-07 11:20:11
셋 합쳐야 시장점유율 7%대…존재감 사라지는 르노·KGM·한국GM국내 완성차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옛 쌍용차)·한국GM 등 이른바 ‘중견 3사’의 존재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체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세 브랜드를 모두 합쳐도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치는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10월 기준) 국내 전체 승용차 판매는 125만 1557대(국산차 117만 6809대·수입차 26만 2501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4만 4175대), KGM(3만 3408대), 쉐보레(1만 3105대)를 합친 판매량은 9만 688대로 점유율은 7.25%에 불과했다.
2016년 24.4% → 2025년 7.25%…중견 3사, 10년 새 ‘존재감 실종’
2016년까지만 해도 중견 3사는 총 38만 634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156만 2175대)의 24.4%를 차지했다. 당시 쉐보2025-11-07 11:15:42
머스크 “테슬라 차세대 AI칩, 삼성전자 등서 생산…자체공장도 검토”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삼성전자의 국내 공장과 TSMC의 대만·텍사스·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5 칩에 대해 “기본적으로 4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TSMC 생산기지 3곳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고민 중인 것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충분한 칩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우리는 TSMC와 삼성에서 생산되는 칩을 모두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말 그대로 칩을 더 빨리 만들수록 우리가 그들에게 더 빨리 돈을 보내는 식이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체적인 반도체 칩 공장 건립도 예고했다. 그는 “테슬라의 파트너사인 TSMC와 삼성에 대해 충분히 존중하고 인텔과도 뭔가 협업할 수 있겠지만, 공급사들로부터 최상의 시나리오로 확보할 칩 생산량을 추산해도 여전히 부족하다“2025-11-07 10:40:18
현대차그룹, AI 기술로 차세대 소재 확보 추진… “모빌리티 혁신 앞당긴다”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소재 확보를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와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과 채드 에드워즈(Chad Edwards) 커스프AI CEO, 맥스 웰링(Max Welling)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소재 효율성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및 개발 성과 창출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과학을 위한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2025-11-07 09:50:51
FMC, 반도체·자율주행 R&D 가속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이하 FMC) 산학연 협력 형태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근 FMC는 전기 포뮬러의 배터리팩에 반도체 분야의 ‘헤비 와이어 본딩(Heavy Wire Bonding)’ 기술을 적용, 단국대 RUN2X팀과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실증 제작을 진행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전국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냈다.
또한 FMC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고속 영상 데이터 처리용 FPGA 평가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Zynq UltraScale+ MPSoC(XCK2) 기반의 평가보드를 구축해 고해상도·고속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 최근 영충격시험 등 검증을 통과하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구는 기존 3메가급 영상 처리에서 8메가급 데이터 처리로의 성능 확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향후 FMC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AI 영상처리 및 고속 데이터 수집용 범용 F2025-11-07 08:19:00
‘부임 1년’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불확실성에도 위기대응력 통해 탁월한 성과 달성”“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토크(Leaders Talk)’를 통해 CEO 부임 첫 해 소감을 전했다. 재무적으로는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지만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한 여건 속에서 오히려 글로벌 판매량과 매출을 끌어올렸고 전반적인 실적 방어에서 성과를 보였다는 취지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1~3분기 매출 139조4159억 원, 영업이익 9조7725억 원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307만5720대에서 올해 310만5339대로 1.0% 늘었다. 관세 등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9%에서 올해 7.0%로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무뇨스 사장은 부임 첫 해 성과를 통해 현대차와 임직원들의 강력한 ‘위기대응력2025-11-06 17:29:28
모빌리티네트웍스, 전기화물밴 서비스 품질·리콜 현황 공개전기화물밴 ‘힘찬쎄아밴(SE-A)’을 판매하고 있는 모빌리티네트웍스(MN.AUTO)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CS(고객 서비스) 성과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콜 실행률과 A/S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문제를 숨기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CS 방침을 실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네트웍스는 전국 58개 서비스·부품센터(인덕원·군산 직영 2곳, 협력 56곳)에 진단기 100% 보유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출동·자발적 리콜·무상수리 캠페인 등 사후 서비스를 확대하며 A/S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S 슬로건인 ‘우리가 제대로 만든다’는 “힘찬쎄아밴 차량은 해외에서 생산되지만 서비스의 품질은 국내에서 직접 관리하고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빌리티네트웍스에 따르면 차량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자발적 리콜과 무상수리 캠페인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전·제작 기준 관련 7개 리콜 항목의 평균 실행률은 92%, 자발적 무상수리 4개 항목의 평균 실행률2025-11-06 11:26:13
머스크 “테슬라 신형 AI5 칩, 2027년 양산”…후속 로드맵은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AI 반도체 ‘AI5’ 양산 시기를 오는 2027년으로 공식화했다.
이 칩은 최근 삼성전자가 대만 TSMC의 독주 상황을 뚫고, 공동 수주한 AI 반도체다. 머스크 CEO는 오는 2028년 삼성전자가 수주한 차세대 ‘AI6’ 양산을 예고해 양사의 협력이 한층 더 밀접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년 AI5의 샘플과 소수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며 “대량 생산은 2027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칩은 현재 삼성전자가 생산 중인 ‘AI4’를 잇는 새로운 자율주행용 AI 반도체로, 전작 대비 40배 성능 향상으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테슬라는 최근 이 칩을 TSMC 단독으로 생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으로 공급망 전환을 결정했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 “TSMC와 삼성은 각각 ‘약간 다른(Slight2025-11-06 07:46:16
렌터카 차량 사용기한 1~2년 연장… 최대 주행거리 25만~45만km 제한앞으로 렌터카의 사용기한이 중형 승용차의 경우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난다. 그 대신 운행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가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렌터카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사용기한 규제를 완화하고 최대 운행 거리를 제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렌터카 사용기한은 중형 승용차는 5년에서 7년, 대형은 8년에서 9년으로 연장된다. 전기 수소차는 9년 기한이 적용된다. 또 렌터카를 교체할 때 새로 등록하는 차량은 신차 출고 이후 1년 이내 자동차만 등록 가능했지만 2년 이내로 기준이 완화된다.
사용기한이 늘어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렌터카의 최대 운행 거리를 제한하는 규정도 도입된다. 렌터카가 운행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를 경형과 소형 승용차는 25만 km, 중형은 35만 km, 대형 및 전기 수소차는 45만 km까지로 제한한다.2025-11-06 03:00:00
‘한정판 전략’ 강화하는 볼보코리아… V60CC 포레스트 에디션 도입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V60CC 한정판인 ‘포레스트레이크 에디션’을 오는 11일 볼보자동차 디지털숍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수량은 10대로 매우 소량이다.
한정판 차량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스웨덴의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신규 외장 컬러 ‘포레스트 레이크’를 적용했다고 한다. 내부에는 따뜻한 ‘앰버’ 색상의 시트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모델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포함해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안전 패키지를 기본 장착한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 노브,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해 편의성과 품질을 높였다.
가격은 6340만 원이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약 140만 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가 제공된다. 볼보는 계약 순서대로 차량을 순차 출고한다는 방침이2025-11-05 17:15:44
美 관세에도 끄떡없다…현대차 ‘A-’ 신용등급 방어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A-’로 유지됐다.
미국발 25% 관세 부과로 단기 수익성이 악화했음에도,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이 신용도 방어로 이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현대차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을 ‘‘A-’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25% 관세로 올해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덕분에 A등급 수준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4% 감소했다.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미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가격 조정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피치는 내다봤다.
피치는2025-11-05 10:22:55